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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들2026. 6. 20.

오랜만에 약속 없는 토요일이 될 뻔했으나

1. 어젯밤부터 비가 많이 왔다. 오늘 야구경기를 예매했는데, 우취 될게 뻔해 보여서 침대에서 10시까지 뒹굴거리다가 브런치 먹으러 카페로 출발 2. 한동안 주말아침 내 최애 메뉴였던 "아보카도쉬림프우동" 먹으러 총총 카페 창밖으로 비가 얼마나 많이 오던지, 조금 시원하기도 하고 꿉꿉하기도 하고 뭐 그랬다. 먹는 둥 마는 둥 하다가 빵 사러 근처 카페에 갔는데젊은 남자 사장님이 직접 빵도 만들고 커피도 내리는 곳이었다. 직접 만든 투박한 휘낭시에가 너무 매력적이었다. 이상하게 요즘 이런 감성이 좋더라고... 3.집에 와서 Codex랑 신나게 티스토리 스킨 만들다가, 오랜만에 "사우나"나 갈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 전에는 사우나 참 자주 갔는데, 안 간 지 몇 년 된 거 같다. 세탁실에 쳐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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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들2018. 12. 2.

2018년 11월의 마지막, 요가하는 이야기

2018년, 나의 주말을 책임졌던 요가 클래스가 끝났다. 사실 "끝났다"라고 표현하기보다는 "끝냈다"라고 표현하는 편이 더 맞다. 매주 주말 반복적인 요가 스튜디오 출석, 그리고 60분간의 빈야사, 아늑한 음악들이 조금 지루하게 느껴졌고 쉬어야 할 때라고 결론을 내렸다. 때로는 멀어지는 것이,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31일간의 요가 휴가를 결정했다. 돌아온 2019년 새해에는 나 그 스스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수련시간이 오길 바란다. # 2018년 마지막 요가 스튜디오에는 창밖에 첫눈이 내렸다. (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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